여름에 수술하면 염증 발생률이 높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체온은 여름이라고 해서 올라가고 겨울이라고 해서 내려가지 않고
사계절 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즉, 여름에는 땀 등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지요.
혹시 땀을 많이 흘려서 이것이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실 지 모르겠으나, 땀에는 병원균이 많지 않고, 우리 몸에는 병원균이
침투하면 이에 대항하는 방어 기전이 작동하므로 땀 때문에 더 염증이
잘 생길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름에 음식물을 냉장고에 넣어둔다면 여름이라고 해서 특별히 겨울보다
음식물이 더 상하지 않습니다.
같은 이치로 수술후에 약을 먹고 소독을 하는등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냉장고에 넣어놓은 음식물과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니면 대학병원에 있는 환자분들이 여름이면 모두 난리가 나겠지요.....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