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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연예인 닮고싶어...` 성형수술한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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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성형외과 작성일05-07-29 08:28 조회26,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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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닮고싶어...` 성형수술한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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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이 강조되는 지상파와 달리 케이블에서 성형수술은 관대하다. 외국 방송이지만 동아 TV의 ‘도전. 신데렐라’나 Q채널 ‘환골탈태, 성형외과 25시’ 같은 프로그램은 성형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반인들의 모습이 소개된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성형수술이 유별난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 MTV `I WANT A FAMOUS FACE`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성형을 보여준다.

방송은 일반인들이 성형수술을 통해 유명 연예인을 닮고 싶어 하는 과정을 담는다. 가령 파멜라 앤더슨의 가슴, 할 베리의 엉덩이를 닮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성형수술 과정을 소개하는 식이다.

방송에선 빅 사이즈 모델 자넷이라는 여성의 성형 수술 과정을 공개했다. 그녀가 닮고 싶어하는 연예인은 영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 케이트 윈슬렛. 자넷은 케이트 윈슬렛을 자신의 역할 모델로 삼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자넷의 몸무게는 135kg이었다. 당시 자넷은 뚱뚱하다는 자괴감에 빠져 살았다. 그때 우연히 타이타닉에 출연한 케이트 윈슬렛을 보고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졸업하자마자 위 절제 수술 받은 자넷은 무려 65kg을 뺐다.

살을 뺀 후 자넷의 고민은 축 처진 뱃살과 크기가 다른 가슴. 팔과 다리는 정상적으로 살이 빠졌지만 뱃살은 자넷의 과거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가슴 또한 불만이었다. 결국 자넷은 늘어진 피부제거, 복부 지방흡입, 가슴올리기와 가슴 확대 수술을 결정했다. 비용은 1만 5천 890 달러(약 1590만원). 수술 후 자넷의 목적은 케이트 윈슬렛 같은 몸매를 갖는 것이다.

이 후 방송은 자넷이 담당 성형외과 의사를 만나 상담하는 과정에서 수술 후 회복하는 모습을 빠른 편집으로 보여준다. 수술 직후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 했던 자넷은 몸이 회복되면서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약 10주 후 자넷은 수영복 화보를 촬영하며 다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자넷이 수술 후 케이트 윈슬렛과 같은 몸인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그녀는 수술 후 자신의 몸에 대단히 만족해 했다. 방송이 원하는 모습 또한 그러한 것이 아닐까. 성형수술에 대한 가치 판단 보다 효용이 뛰어나다는 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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