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의료칼럼

안면윤곽 | [성형의 사회학6]생긴대로 사는 게 「아름다움의 첫걸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래성형외과 작성일07-11-14 10:24 조회30,890회 댓글0건

본문

cb1b72bae9cc06846e87d3a332481df5_1506658910_8876.jpg

신토불이(身土不二)’를 외치면서도 각종 미인대회의 입상자들이 서구의 미인과 너무나 일치함을 많이 보게 된다. 동서양이 활발하게 접촉하는 오늘날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비슷해지는 것 같다.
 

우리의 경우 신체조건에 대한 평가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조선시대 양반문화에서 길게 뻗은 ‘롱다리’는 다리품을 팔아먹을 상민(常民)상이었지만 지금은 한없는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나아가 팔등신을 이상적 미인의 신체로 간주하던 시대도 지나가고 있다. 요즘에는 8.5등신, 심지어는 9등신을 이상적 신체로 간주하기도 한다. 평균신장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갸름한 얼굴과 시원스레 오똑한 코를 추구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안면윤곽교정수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 때 이목구비와 전체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안면윤곽교정수술을 한다. 지나치게 튀어나온 광대뼈는 정면과 측면의 두 부위로 나눠 안으로 밀어 넣고 사각의 각진 턱뼈는 각진 부위를 잘라 내고 턱선을 가다듬는 것.
 

그러나 이 수술은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대단한 컴플렉스를 느끼는 경우가 아니라면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로 커버하라고 권하고 싶다.
 

Total 51건 1 페이지
의료칼럼 목록

[성형의사회학7] “어떻게 그 얼굴로 주연을 …”

낯가죽이 두껍다’.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사람을 두고 하는 얘기다.  그런데 성형외과 의사가 아닌데도 얼굴 두께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변사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얼굴 복원을 하는 법의인류학자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

[성형의 사회학7]「콧대」만 높이면 코웃음 십상

해방후 서구문명은 맹렬한 속도로 우리 삶을 바꾸어 놓았다. 서구적 미인이 미의 이데아였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우리’에 대한 자각이 일면서 성형에서도 미의 기준이 우리 식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 골격구조에 맞는 아름다움에 눈을 뜬 것…

[성형의 사회학6]생긴대로 사는 게 「아름다움의 첫걸음」

신토불이(身土不二)’를 외치면서도 각종 미인대회의 입상자들이 서구의 미인과 너무나 일치함을 많이 보게 된다. 동서양이 활발하게 접촉하는 오늘날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비슷해지는 것 같다.  우리의 경우 신체조건에 대한 평가…

[성형의 사회학5]도톰한 입술은 관능의 상징

앵두처럼 도톰한 입술, 뭔가를 얘기하고픈 입술…. 입술은 눈보다 더 도발적이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입술은 관능의 창.  섹시한 것이 겉으로는 천시되던 과거라고 도톰한 입술을 싫어했을까? 그렇지는 않았다. 단지 ‘섹스 어필’…

[성형의 사회학3] 남자도 「쌍꺼풀」하는 세상

최근 신세대 남녀에게 ‘이상적 이성형’을 물은 앙케이트 결과가 보도됐다. 이 조사에서 남자는 쌍꺼풀이 있는 여성의 눈을, 여성은 쌍꺼풀 없는 남자의 눈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었다. 여성의 경우 과거엔 쌍꺼풀이 없는 눈이 선호됐지만 이제는…